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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wa60429
2010-11-24 오전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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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대학교 졸업여행을 통해 제주행! 비행기를 처음 타봤습니다^^;; 제주도도 처음이고, 비행기도 처음이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대학교 동기, 선배들한테 얼마나 놀림을 받은지 몰라요~ 여권을 꼭 챙겨오라는 둥, 비행기를 탈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둥. 비행기를 타고서도 스튜어디스 언니말을 열심히 듣는 제게, 필기라도 할 기세라고 놀리고.. 핸드폰 키면 비행기 추락한다고 놀리고.. 여행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교수님의 질문에, 비행기가 제일 좋았다며 대신 대답해 주고^^;;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2주가 조금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비행기 이야기만 나오면 놀림을 받네요ㅠ 비행기 처음 탄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래도 이제라도 타봤으니 다행인건가요? 이 공연 보러 간다는 이야기는 대학교 친구들에게는 비밀로 해야겠어요; 또 비행기 이야기로 한참 놀림 받을 거 같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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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syw
2010-11-23 오후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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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어요. 어릴 적 부모님이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가자고 하셨었는데 그때 계획이 취소되고 언젠가 가자.. 했지만 그때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지금은 어른이 되었고 비행기라던가 여행을 갈 여유가 많이 나지 않아요.
옛날엔 비행기에서 내다보는 구름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그걸타고 가족끼리 놀러가는 것두요.
지금은 환경도, 능력도 모자르지만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꼭 부모님 손잡고, 제가 모신 채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티격하는 언니도 함께 네 가족이서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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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87
2010-11-23 오후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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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하면 정말 생각나는게 하나 있습니다.!!! 일본 갈때 였는대요. 제주항공 기내식...삼각김밥에 종이컵에 주스한잔...저가 항공사이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아 그리고 제가 일본을 갈때 모르는 사람들이랑 팀 짜서 갔는대요.ㅋㅋ같은 자리에 앉았던 남녀일행 두분이 커플이 되셨답니다...아주 망할이네요..나는 아직까지 솔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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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418
2010-11-23 오후 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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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빠 한갑이셨어요. 그래서 돈을 조금씩 모아서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갔었어요.
사실 부모님께서 너무 힘들게 사셔서 비행기 처음 타는 거였거든요.
뜬다뜬다..!! 정말 너무 죄송하고 뿌듯하고 기분이 왔다갔다 했어요.
비행기를 탄다는거 딸이 줄수 있는 정말 큰 기쁨을 드린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직도 제주도의 풍경 보다는 비행기 탄것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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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otm
2010-11-22 오전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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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여행가고 싶지만 둘다 가난해서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비행기 타고 제주도니, 해외니 잘도 갔다오는데...
그래도 저희는 둘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그깟 여행이,,, 비행기타고 가는 여행 같은거 하나도 안 부러워요!!! 흥
둘만 행복하면 됐죠?
둘이 함께하는걸로도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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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traveler
2010-11-19 오후 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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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지금까지 6번 정도 탔는데(많이 안탔지만).. 탈때마다 온갓 생각이 듭니다.
떨어이지면 어쩌지..폭팔하면 어쩌지.. 이륙할때와 착륙할때 정말 겁나더라고요..
차나 기타는 땅이 눈에 보여서 그런지 조금 안정(?)이 되는데.. 이건.. 참
그런데 얼마전에 00항공 기장하고 이야기 할 기회가있었는데...
항공기 조정석에는 낙하산이 없답니다. 왜냐구요. ㅎㅎ 만약낙하산이 있으면...
유일한 비행기 조정자가 가장먼저 도망(?)갈 수 도 있으니...ㅎㅎ
파일럿도 살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밖에요....
ㅎㅎ 조금 안심이 되더라고요...
여러분 항공기에는 낙하산이 없습니다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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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ypark
2010-11-18 오후 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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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우리집은 대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노선 아래에 있어서 많은 비행기를 처마 밑 마루에누워서 구름과 함께 보았고 운이 좋을경우는 커다란 팬텀 전투기가 낮게 날아와 조종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소리가 너무 커서 귀를 막고 조종사가 될 거라는 다짐을 하면서 꿈을 꾸는 개구장이 소년이 이제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과연 조종사가 되어 지금은 없어진 옛날집을 날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날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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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klove07
2010-11-18 오후 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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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딱한번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탔었는데요~ 그때 처음 비행기 타서 신기했던것도 있었지만 스튜디어스 언니가 주는 오렌지주스 한잔얻어먹으려고 언니언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내리기 전에 사탕을 나눠주셨었는데요 하나씩 가져가야 하는건데 그거 하나 더 먹으려고 수줍게 한주먹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스튜디어스 언니의 당황스런 표정이 아직도 선명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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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gmlqpfl
2010-11-18 오후 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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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기위해 비행기를 처음 타본 기억이있습니다. 비행기는 특별한 이유아닌 이상 타기 어려운 이동 수단이지요. 그래서 인지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모두 들떠있고 긴장된 모습이였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할때도 착륙할때도 그저 여기저기서 박수소리와 감탄으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옆에 아저씨 분께서 승무원 언니께 귀를 막을수있는 귀마개를달라고 하더군요 . 죄송했지만 저희들의 설렌 모습이 귀여우셨는지 함께 웃어주셨습니다. 비행기하니까 그 순수했던 친구들과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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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511
2010-11-17 오후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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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한번 비행기를 타봤네요. 몇년전 가족여행때. 가까운 제주도를 가려고요. 다행히 별일없이 가족이 다같이 갔다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갑자기 비행기하니까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이 떠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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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1204
2010-11-17 오후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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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의 일이에요. 전 비행기를 처음으로 타는 것이었고, 친구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어서 처음은 아니었어요. 근데 제가 지는 걸 못 참아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이륙할 때 엄청 떨렸는데 그걸 참아보겠다고 오히려 더 창밖도 쳐다보고 그랬어요. 팔걸이에 올려놓은 제 손이 왜 이렇게 떨리던지...근데 이상했습니다. '내가 원래 이렇게 겁이 많았나? 왜 이렇게 떨리지?' 그때 알았습니다. 그 떨림은 친구의 몸으로부터 옮겨왓다는 것을. 별거 아닌 기억인데, 가끔 괜한 베짱을 부리려고 할 때마다 생각이 나네요. 친구도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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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0116
2010-11-17 오전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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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던 뮤지컬입니다.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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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yoloo
2010-11-17 오전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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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비행기타던때가 떠오릅니다. 그때가 22살이었는데.. 비행기타고 처음으로 제주도 가는데.. 마침 또 그때 비행기 타고 가는날 전날부터 비가 억수로 내려서.. 비행기 못타는줄 알았는데.. 비행기가 떠서 타기는 했는데.. 헉.. 처음타는 비행기의 설렘과 기대는 사라지고 비행기가 막흔들리는거예요.. 비행기 추락하는줄 알고.. 얼마나 내릴때까지 조마조마 했던지..밖에.. 비오고..ㅜㅜ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 비행기 타신분들은 대부분 저처럼 겁을 먹으셨는지 아무도 화장실을 안가셨던듯.. 하도 흔들려서 비행기 화장실을 못사본게 아쉽네요..^^ 그래도 특이한 추억을 하나 만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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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kchlrh
2010-11-17 오전 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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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처음타본게 고등학생때였어요 ~ 수학여행이랍시고 제주도를 처음 가봤었는데
그때의 감동과 여운을 아직도 잊지못해요
저는 비행기가 이륙할때 울어버렸어요
왜냐면 너무 신기하고, 이 큰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있다는 사실에 아마도 감격을 해서 그랬었나봐요 ㅋㅋㅋ 지금생각하니 촌년같이 왜 그랬었는데 쪽팔린다능^^ㅋㅋ 당시 비행기안에 타고있던 울반모두 괴성을 지르는바람에 선생님,승무원 모두 웃겨서 웃음들을 참지 못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비행기를 첨 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모두 좋은 추억이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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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zawa
2010-11-15 오후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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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학교에서 취업캠프를 진행했는데 그게 중국에서 4박 5일이었어요~ 그 때 타 본 비행기가 제 생애 두번째 비행기였는데요,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는 고등학교 때 제주도로 수학여행 갔을 때인데, 그 때는 불과 30여분 밖에 안타기도 했고 국내 비행기라 굉장히 시설도 좋았거든요.
그런데!! 중국에 갈 때는 학교의 예산 절감 정책에 의해 중국 비행기를 탔어요. 이게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작고, 스튜어디스들도 한국말은 거의 전혀 못하시더라구요~ 이륙할 때 얼마나 비행기가 흔들리는지,, 저랑는 비행기 뜨는 내내 추락(!!!)하는 거 아니냐며 굉장히 불안해했어요,,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지만,,
그 비행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제 옆에 앉았던 사람인데요, 굉장히 무뚝뚝해보이는 남자분이었는데 알고 보니 같이 취업캠프를 가는 저보다 선배인 분이시더라구요. 비행기를 타면 휴대폰을 끄라고 하잖아요. 그 때 그 분 핸드폰이 아이폰이었는데 그 분,, 휴대폰으로 비행기가 가는 내내 MP3를 들으시는거에요,, 제가 사실 살짝 불안한 마음에 쳐다봤는데 눈치를 채시고는 제게 한 마디 하셨는데,, [왜요? 휴대폰때문에 비행기 추락할까봐 걱정돼요?]였지요,,;;
그 때 첫 인상은 너무 안좋았는데 취업캠프를 진행할 때 제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제가 팀과 떨어지면(제가 방향치라 종종 팀원들과 떨어지곤 했답니다,,ㅠ_ㅠ) 옆에 있어주기도 하시고 자기 팀원들과 함께 움직이게도 해주시고 식사 때도 챙겨주시고~ 사실 살짝 호감이 가기도 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으시더라구요,, 아쉬웠어요,,
그래도 취업캠프 이후 문자에서 저와 만나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그 비행기는 제게 불안한 마음을 주긴 했지만 제게 작은 인연을 선물해준 인연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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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1984212
2010-11-14 오후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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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아가 될 뻔했던 .. 일이 떠오르네요~ 친구 고모님이 일본에 계셔서 .. 친구와 함께! 일본어는 한마디도 못하지만.. 고모님만 믿고! ㅋㅋ 일본여행을 떠났었죠~ 가기 몇일 전부터 일본에 태풍이 작렬히 와서;; 과연 떠날 수 있을지 걱정했었지만! 머 항공회사에서 괜찮다고 가겠다는데 별수 있습니까!? -_ - 근데 .. 일본에 도착하기 전 물러간다던 태풍은 여전히 저희를 괴롭혔죠;;; 창 밖은 어두컴컴 보이지도 않고 비행기는 휘청휘청~ 가다가 슝 -_- 급 하강 했다가 겨우 다시 뜨고 추락사고가 일어나는줄 알았습니다 ... ㅜ 비행기 안은 모두 술렁이며 울먹거리기 시작했구요~ 군데 군데 대성통곡하며 우는 사람들도 있고 .. 제 친구는 얼굴이 퍼렇게 질려서 ;; 덜덜 떨구 있구요 ;; 근데 이놈의 비행기 어찌저찌 착륙 했는데 도착했다, 내려라! 하질 않는 겁니다; 알고 봤더니 오사카행이었는데 태풍때문에 도저히 착륙할 수 없었던 터라 도쿄로 와버린거죠 ; ㅋㅋ 그리고 태풍이 물러나면 다시 오사카로 데려다 줄 심산으로 시간을 질질 끌더니 ... ㅜㅜ 저흰 그 비행기 안에서 장장 10시간 가까이 갇혀 있었습니다 -_- 승객들은 난리를 피우고 승무원들은 죄송하다 죄송하다 .. ;; 결국 태풍은 물러가지 않았고 12시에 오사카 도착 비행기를 탔건만 오후 8시가 되어서야 도쿄에서 떨궈진거죠 ;;
항공회사 측에서 당일 저녁값, 숙박비, 다음날 오사카로 가는 신칸센 값까지 .. 모든 승객들에게 봉투를 쥐어주며 죄송하단 말만 날릴뿐이었고 ㅠ 근데 문제는 저흰 일본어 한마디도 할 줄 몰랐고 그저 공항으로 마중 나오실 고모님만 믿고 간건데; (고모님은 오사카 공항에서 난리가 나신거죠 ㅠㅠ) 당장 내려서 공항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쬬 ;;; 친구랑 둘이 덜덜 떨면서 어쩌나 싶은 마음에 무작정 비행기 안에서 창피함을 뒤로한 채 소리를 질렀죠;; 혹시 한국분 계세요~~~~~~~ ㅜ_ㅜ .. 저희 좀 도와주세요 ㅠㅠ 그때 마침!! 저희 뒤쪽에 교포 분이 계셨던 거죠 , ㅋㅋ 덕분에 그 분만 졸졸 따라댕기며 저녁 먹고 같은 숙소에 체크인 하고 .. 다음날 신칸센 타고 오사카까지 ... ㅎㅎ 저희 평생의 은인이신거죠 ㅠㅠ 그래서 겨우겨우 다음날 오사카에 도착해 고모님을 만났고 일주일간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ㅎㅎ ;;; 정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 때 당시에는 .. -_- ;;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 국제 미아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 ..
암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답니다 ㅎㅎ .. ( 국내 항공사는 몽땅 다 취소 했었지만 끝까지 날 수 있다고 버티다 사고친 일본항공 ... Jxx 기 ... 미웠습니다 ㅜㅜ) 대학교를 휴학하고 생애 처음으로 해외 여행 간다고 두근두근 기대하며 떠났던 여행이 아주 그냥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가 된 셈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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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hagis
2010-11-13 오후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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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시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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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e1207
2010-11-13 오후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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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향이 제주도라서, 가끔 제주도에 가곤하는데! 예전에 첫 비행기를 탔을때 너무 기대되고 긴장되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창문만 보면서 '우와 신기해신기해' 이러고 있었는데.. 좀 이따가 음료수서비스 주시러 승무원분이 오셨어요 ! 엄마는 비행기 자주 타 보셨으니까 서비스인줄 알고 있어서 커피를 달라고 말했는데 , 제가 1학년때라 뭐가 뭔지 잘 몰랐었거든요. 슈퍼같은형식인줄알고, 제가 승무원분한테 "초코아이스크림이용.." 이랫더니 순간 당황하셔서, 5초간 아무말도 없으시다가 엄마가 "오렌지주스주세요!" 이래가지고 사건이 무마됬었던 ㅎㅎ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구.. 11월28일 공연날에 저희 엄마 생신이세요. 근데, 저희 엄마께서 가족들 뒷바라지 하시느라고 생일을 챙겨본적도 없으시고 어렸을때도 가정형편때문에 생일 제대로 챙겨본적이 없으시거든요. 5살때 제가 넘어지려는거 잡으시다가 허리에 무리가서 수술도 하시고, 전 마음으로는 그러면 안되지 이러면서도 계속 엇나가는짓만하고 대들기만 해서 죄송했는데 이 이벤트 보고 꼭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희 엄마께서 뮤지컬이나 연극 보는거 되게 좋아하시거든요. 게다가 코미디 뮤지컬이면 엄마가 더 즐겁고, 기쁘게 웃고 오실거라 생각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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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gila
2010-11-11 오후 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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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친정엄마가 넘어지면서 팔을 다치셨는데, 인대가 끊어져 3시간 이상 수술을 하시고
아직 고생이 심하십니다. 손을 짚으실때마다 통증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나 어김없이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대전사는데, 엄마가 11월 26일 김장 날짜를 잡았으니 올라와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와 영화나 오페라 공연은 가봤었지만 아직 뮤지컬을 관람한 적이 없는데, 김장 끝나고
엄마께 뮤지컬을 보여드리면 참 좋아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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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pil
2010-11-11 오후 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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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더스테이지 공연장이 살고있는 집과 아주가깝네요~! 꼭 가고 싶네요~ 올해 6월에 가족들과 제주도를 가면서 비행기를 탓는데 첨타는 아들이 너무 너무 좋아했는데...기억납니다~
꼭 선정해주셔서 공연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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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un0203
2010-11-11 오후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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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하면 처음 귀에 멍하는 귀막힘 현상~~ㅎㅎ 계속 침을 삼키며 귀를뚫어줬었는데...어릴적 비행기를 15시간이상오래타고 가야하는데 비지니스석이아닌 일반석이다보니 다리절임과 뻐근함...아직도 생각하면 어떻게 타고다녔었나해요~ㅎㅎ어쩔때 옆자리가 비면 나도 모르게 진상 승객이되서 누워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리고 저는 공항이 있는쪽에 살고 있어 소음이 대박~~입니다...이제 국제선이 인천으로 바뀌어서 많이 덜 하긴하지만 아직도 비행기 소음이~~ㅎㅎ
그러고 보니 어릴쩍부터 하늘만 보면 비행기가 떠있는 기억이 있네요...친구들끼리 누가 손으로사진 많이 찍나 했었는데...ㅎㅎ비행기는 빨리 멀리 여행갈수있는 편리하기도 하지만 한편 불편한 점도 많네요~~ㅎㅎ
한번도 뮤지컬은 본적없지만 한번 보고싶네요~~^^이 뮤지컬 정말 재미있을껏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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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iz
2010-11-11 오전 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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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라는 단어를 처음 배우고 발음해 보았던 적이 어머니로부터 아주 통통하게 생긴 장난감 비행기를 선물로 받게 되었던 순간이었죠.그 후로 짧지 않은 기간을 전 '비행기'란 통통하고도 길이가 짧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물체 구나 라고 믿게 되었고 말입니다. 소녀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비행기'에 탑승할 기회를 갖게 되면서도 가끔씩은 그 장남감처럼 통통한 비행기를 타고 어머니와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좋겠구나 라고 상상을 해 보곤 합니다. 신촌에서의 공연, 거리가 가까운 장소여서 어머니와 함께 하고 싶은 공연이네요. 무대 위의 배우들의 열정과 감흥 느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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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mswjd27
2010-11-10 오후 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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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기대되는 공연이네요~ 평소 여행을 너무 좋아하지만 늘 마음뿐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다른 나라로 떠난것 같은 즐거움을 느끼고 싶네요~
이번 가을은 가을을 느낄 시간조차 없이 너무도 바쁘게 지나가버렸네요...
잠시 숨돌릴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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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j2020
2010-11-10 오후 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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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도 중순으로 넘어가네요.
아침 저녁 찬바람도 시원하다기보다는 쌀쌀하고 쓸쓸합니다.
이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됐나봐요.
전 올해 참 열심히 뛰었습니다. 일도 가정도 모두~
올 한 해 열심히 일한 자신을 위한 화려한 파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그런 파티 말고요.
혼자 조용히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파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공연 한편 감상하는 일입니다.
뮤지컬 [웰컴 투 마이월드]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화려한 무대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뮤지컬의 아름다움...
같이 열심히 산 아내와 함께 자축 겸 서로에게 격려를 위해 감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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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ni
2010-11-10 오전 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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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일본행 비행기를 올랐는데 정말 설레더라구요. 저가항공이라 비행기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사실 타고 올때까지 그 비행기가 작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렜네요.
그런 설레임을 다시 가지기위해 몇일뒤 짧은 여행을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떄는 가까운곳이라 한시간도 비행기를 타지않았는데 이번에는 2시간반정도 걸린다네요.
처음 공항을 이용할때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출국심사부터 입국심사까지 정말 바들바들 긴장하면서 다녀온게 생각납니다. 그당시 제주항공에 은하철도999 코스프레한 언니와 오빠~ 정말 친절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이번에도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창가로 구름을 가르며 지나갈 수있으면 좋겠네요. 그 구름이 얼마나 이쁘던지 구름사진만 20장을 넘게 찍었었는데..이번에도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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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e6234
2010-11-09 오전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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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뮤지컬은 한번도 안봐서 어떤 의견을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걍 뮤지컬 재밋다고하시길래 보고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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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ine39
2010-11-08 오전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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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을 5년만에 그만두고 갑자기 여행이 하고 싶어 배낭에 짐을 싸서 친구랑 첨으로 비행기를 타고 다들 흔히 가던 제주도도 처음으로 갔는데 그날따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친구도 첨으로 비행기를 타본거라 둘이서 걱정반 설레임 반으로 비행기에 올랐는데 비행기가 뜨고 10분후에 갑자기 창문 밖에서 굵은 비와 천둥이 내리 치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비행하는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늘위에서 써핑하는 줄 알았습니다. 친구도 비행기를 처음 타본거라 둘이서 어찌나 긴장했던지 옆친구는 도착전까지 눈을 감고 있었구 저 또한 속으로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하늘에서 죽으면 보상금도 많이 나온다는데...주저리 주저리...'이런생각 저런 생각 하면서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다 어느새 도착했다는 방송과 함께 둘이서 동시에 눈을 뜨고 서로를 바라 보는데 어찌나 꼴이 웃기던지 친구는 너무 세게 손을 쥐고 있어서 손바닥에 피가 안통해 누렇게 뜨구 저 역시 얼마나 세게 눈을 감고 있었으면 앞이 한동안 안 보이더라구요. 당연 등에선 뜻뜻한 액체가 등줄기를 타고 내려 오더라구요.후덜덜 떨며 제주공항에 발을 딛는순간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불과 몇 분전만해도 천둥번개에 비줄기는 오간데 없이 완전 평온했다눈... 지금도 잊지 못하네요. 그뒤로 비행기를 탈 때 마다 무지 긴장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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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ufv
2010-11-05 오후 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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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강원도 양양입니다. 지금은 국제공항이 생겼지만, 그전에는 속초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대한항공노선이 있었습니다. 강원도로 이사가는길 비행기를 타고 속초로 가고 있었습니다. 피서철이라서 비행기 안에는 승객들이 가득 있었죠. 착륙전에 갑자기 난기류때문에 비행기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당시 5살이던 동생은 자다가 놀래서 깨어 "엄마!! 비행기 추락하나봐!!!"하고 일어나 소리를 질러 많은 승객들을 놀라게 하고, 심지어 승무원 2분이 오셔서 달래주었죠;; 엄마와 저는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했죠. 다른 승객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고,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공항을 빠져나와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땐 너무 당황하고 놀래서 땀을 뻘뻘 흘려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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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won
2010-11-05 오전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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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패키지로 호주에 여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야하는데 패키지로 가는 사람들이 가이드가 없는 관계로 우왕좌왕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나이드신분이 이쪽으로 오라고 하는데 가보니 뉴욕으로가는 비행기 줄에 서라는 것 이었습니다. 내기 물어보고 이곳이 아니고 다른 곳이라고 이야기해서 호주행 비행기를 갈아타고 여행을 잘 마칠수 있었는데 그 때 비행기를 잘못 탓으면 엉뚱하게 뉴욕으로~~~ 생각만 해도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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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tful
2010-11-05 오전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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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누릴 수 있는 여건은 다~ 한번씩 해보자는 생각으로 타고 다닙니다.
기내식은 물론 음료까지 하나 더주세요하면 주던데요? ^^
오랜 비행시간으로 시차적응을 위해서 일부러라도 시간에 맞춰 자기위해
안대달라고 하면서 영어도 사용해보구요. Would you please give me a eye-mass?
영어 정확할런가요? 평소와 다른 세상으로 나가본다는 건 설레는 일인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비행기타고 몇번 다녀보긴했네요. 요즘은 통~ ^^
뮤지컬보면서 문화생활에 목마름을 해소하는 기회를 주세요.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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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h
2010-11-05 오전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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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 지방에서 산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문화생활을 한다는게 어려운 현실입니다만 항상 꿈꾸고는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서울나들이도 가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다면 행복함이 더 해질듯합니다. 꼭 당첨 소망합니다. 특히 아직은 문화생활을 생각도 못하는 남편에게 선물하여 앞으로는 조금씩 문화공간을 찾는 시간을 갖는 계기도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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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see1916
2010-11-05 오전 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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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인도로 이민을 간 적이 있습니다. 짐을 비행기로 붙이는 과정에서 할머니의 유품인 60년된 재봉틀을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죠. 신고를 했지만 찾지 못한 저희 가족은 모두 낙담하고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어디서 누구에게 사용되고 있을지도 모를 재봉틀.. 저희가족에게로 돌려주세요 ㅠ.ㅠ 재봉틀이여...웰컴 투 마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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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es
2010-11-05 오전 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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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와 반전이 있어 너무도 재미있을것 같고 멋진 연기와 노래가 너무 기대되는뮤지컬 배우들이 나오는 뮤지컬이기에 평상시에 뮤지컬을 보고싶지만 돈이 없어서 꿈도 못꾸는 제가 이렇게 이벤트에 신청합니다! 당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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