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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oa 2008-02-05 오전 8:59:00	이벤트 마감되었습니다.
jodump 2008-02-04 오후 11:11:00	얼마전 군대에 다시 간 꿈을 꿨다. 아찔했다. 교관에게 26개월 다 마친 예비역이라 설명을 해도 무시하고 26개월 더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꿈이었지만 깨서도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만으로도 무섭다.
jojo0218 2008-02-04 오후 11:04:00	오른쪽 주머니에 있던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착각하고 헌금냈을때 아찔했다. 월말이 되면 돈이 없어 내핍생활을 하는 편이라 교회에서 낼 헌금이 없을때도 있다. 그래서 천원짜리를 한쪽 주머니에 넣고 확인도 않은채 손에 꼭 감싸안고 남이 못보게 바구니에 넣을때가 있는데 얼마전에도 그렇게 한쪽 주머니에 천원짜리인줄 알고 꺼내서 바구니에 넣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집에와서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천원짜리 두장이 그대로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니 다른쪽 주머니에 점심값과 차비로 가지고 다니던 만원짜리 두장을 실수로 넣었던 것이다. 배는 고픈데 밥값은 없고 카드도 두고와 차비도 없고 해서 교회에서 집까지 배고픈 배를 감싸안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아찔했다.
seaway00 2008-02-04 오후 9:11:00	고등학교 때 한참 발매하여 인기를 얻고 있었던 일본 소설 "링"(영화화도 많이 된것..;;)을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방문을 닫고 아무생각 없이 읽고 있다가 책의 내용에 너무 집중을 해버렸다. 한참을 읽고 있다가 책의 주인공이 저주 비디오를 본 후, 혼자 있는 집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장면에서 집 전화가 울리는 바람에 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 (사실은 엄마였지만..;) 나는 그 전화를 받으면 왠지 책의 주인공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았기 때문에 받지 못했다. 지금은 영화화 되어있어서 영화가 무섭다고 하지만 그 당시 책을 읽을때의 무서움은 말로 설명하지 못할만큼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jsmine48 2008-02-04 오후 7:40:00	독일로 여행을 갔을 때, 뮌헨을 기점으로 돌아다녔었다. 뮌헨을 떠나는 전 날 다른 곳도 가보자 해서 친구와 북쪽으로 2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어느 곳엘 놀러갔었는데 일은 돌아오는 길에 터졌다. 기차를 잘못타서 북쪽으로 더 거슬러 가버렸던 것. 기차 운행시간이 지났으니 내리라는 승무원에 말에 파랗게 질려버린 우리는 내리자마자 러셀 크로를 닮은 직원에게 Help me!를 연발했으나 그 승무원은 영어를 못했다.ㅜㅜ 날은 저물어 가고 주변엔 빌딩하나 없는 한산한 시골역에서 말도 안통하는 사람을 붙잡고 있으니 무지하게 무섭고 서러웠던 기억이 난다.
sofia 2008-02-04 오후 7:34:00	산에서 길을 잃었을때 아찔했다. 열심히 가고 있었는데,, 어느절에 나도 모르게 일행들과 떨어졌다. 순간 너무 무섭고,, 당황했다. 다행히 통화가 되긴 했지만, 통화한 후에 더 무서웠던건 위치를 모르겠두만.. 내 위치를 설명하라는데,,, 할 수가 없었다.. 여러 통화끝에 간신히 만나기는 했는데 혼자 추위에 떨며 어디가 어디지를 모르겠고,,, 일행들이 그립고 그랬다. 이럴땐 길눈 어두운게 원망스럽다.
thvmbn 2008-02-04 오전 2:15:00	난 높은 곳에 있을 때 정말 무섭다. 2006년 삼일포에 갔을 때 정말 높은 구름다리가 있었는데.. 모든 일행이 다 건널 때까지 건너지 못하고 진행요원이 건너야 된다고 하는 말에 눈물이.. 정말 저도 모르게 어린애처럼 엉엉 울면서 도저히 못건너겠다고... 결국 진행요원 손잡고 울면서 건넜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이나 되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섭다고 운 것이 민망하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그 떄는 그런 건 전혀 안중에도 없었고.. 그저 무서움과 공포만이 머릿 속을 지배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chang8006 2008-02-03 오후 11:25:00	난 거울을 볼때 정말 무섭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sadad11 2008-02-03 오후 10:19:00	취직전화를 기다리는 요즘^^ 두근두근. 무섭다. 어떤 대답을 받게 될지. 기대하는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두렵고 초조하다,,,
death2life 2008-02-03 오후 9:30:00	늦은 밤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옥상에 다녀와야하는데 그곳에 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불도 밝고 사람들 소리도 들리지만 흠칫 흠칫 놀라고 가기 싫지만 어머니의 심부름이라 안갈수도 없고 ㅠㅡㅠ 사소한 거지만 전 왜이렇게 무서울까요 으앙...ㅠㅡㅠ
oldsoulsay 2008-02-03 오후 8:19:00	난 머리감다가 무서운게 생각날때 정말 무섭다, 문득 머리감다가 귀신이라도 생각나면 바로 내 뒤에 서잇는것 같고 소름이 돋아요 그럴때면 머리를 들기가 정말 싫어지더라구요~ 그것도 집에 혼자 있을때면 으악+_+
kuju 2008-02-03 오후 8:17:00	탐욕스러움으로 추한줄도 모르고 그악스럽게 욕망을 쫓아다니는 사람들을 볼때 정말 우리의 삶은 두렵고 무섭고 피하고 싶어진다. 그 부조리가 언제 슬그머니 내게도 엄습할까하는 생각만으로도 진저리 칠 정도이다. 여전히 혼재된 우리의 삶은 버겁다...
passions 2008-02-03 오후 7:37:00	난 만원지하철에서 밀릴때 정말 무섭다.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칠 수도 있고, 내려서는 안 될 역에서 밀려서 내릴 수도있고, 만원지하철에 시달리고 나면, 출근하고나서도 한참을 정신없이 보내게 된다. 시달릴때도 그렇고 시달리고나서도 내 시간을 내 시간처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그 때가 정말 무섭다 ...
moodswings 2008-02-03 오후 3:21:00	그동안 바빴드레서 정말 오랜만에 이벤트에 참여해 보네요^^ 난 사람이 제일 무섭다... 사람만큼 나를 무섭게 하고 힘들게 하는것이 없었습니다. 의도적으로 나를 괴롭히거나 가까운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거나, 자신의 책임을 나에게 떠 넘기는등 이런 개인적인 문제에서 부터 의도적으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거나, 어린아이들의 꿈을 빼앗는 개념없는 선생님, 온 국민의 희망을 꺾어버리는 나라의 지도자들...결국 나를 살게하는것도 사람이고 나를 무섭고 힘들게 하는것도 결국은 사람이었습니다...아~ 나를 내버려둬~
pillgyo35 2008-02-03 오후 1:30:00	난 가끔 우리집강아지가 밤에 아무이유없이 짖어댈때 무섭다!!!!! 어유~ 전 새벽에 가끔 혼자서 감성에 젖어있을때가 많아요. 그런 쓸쓸하고 고요한 분위기속에서 우리집강아지가 갑자기 뭘 보고 짖는지 컹컹 짖어대면... 괜히 고독한 기분은 사라지고...섬뜩한 느낌만 든다니까요~ 고양이나 쥐가 지나가면 다행이지만, 컥! 귀....귀신은 아니겠죠...ㅜㅜ?
honts77 2008-02-03 오전 10:25:00	난 우리 엄마한테 혼날때 정말 무섭다! 우리 엄마는 정말 무섭기 때문이다 ㅜㅜ 시험점수 조금이라도 떨어지거나 잘 못봤을 경우는.. 밖으로 내보내신다. ㅜ.ㅜ 그러니 시험을 잘 봐야한다. 세상에서 우리엄마가 혼낼때는 가장 무섭다 ! (특히 회초리 들고 있을때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조금 맞는다)
dldbfk8552 2008-02-03 오전 4:38:00	난 도둑이 쫓아올 때 정말 무섭다. 예전에 문따고 있는 도둑을 발견해서 친구랑 도망을 쳤는데 그 도둑이 따라오는거에요..저희는 진짜 열심히 뛰어서 아무 빌라에 들어가 숨어있었어요. 살짝 고개를 내밀어 밖을 살펴보니까 그 도둑이 앉아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다행히 빌라 뒤에 담벼락이 있어서 그거 넘어서 도망쳤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집에 가자마자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ej9557 2008-02-02 오후 11:03:00	난 밤길을 걸어가다 낯선 사람을 볼때 정말 무섭다. 밤길을 홀로 걸어가는 건 무섭지 않답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 앞에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 제 옆을 아무런 일 없이 지나갈때까지 긴장하게 된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한다는 건 너무나 슬픈 현실이예요.
isokuwa 2008-02-02 오후 8:20:00	삶을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기쁨이자 무서움이자 환희이자 광기이자 고독이다. 삶 자체에 내재된 수많은 감정중 하나가 무서움이다. 그것은 무서움이자 그것을 넘어 기쁨이 되고 고독이 된다. 삶이란 그렇게 존재한다.
yeon8327 2008-02-02 오전 11:55:00	난 사람을 볼 때 때 정말 무섭다.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가식적이고 잔인하지 않나요.. 겉으로는 베실베실 웃고있는데 속으로는 욕하고 이미 수천번도 찢어죽이고 -_-;; 그래서 사람을 100% 믿지는 않는편이에요 ;;
vkxllove 2008-02-01 오후 5:41:00	난 ㅇㅇㅇ 때 정말 무섭다// 이번에 1월1일날 혼자서 해돋이 본다고 새벽 5시에 집을나서서 뒷산으로 올라갓었죠// 오로지 휴대폰 후레쉬만 믿고간 저는 어찌나 등골이 오싹오싹하던지//=ㅁ=하핫 거기다 제가 여자다 보니깐 이거 이러다 나 납치되는거 아니야??ㅠ-ㅠ 아니면 강간??/ 혼자서 오만생각이 들더라구요 강간하는사람은 얼굴도 안가린다는데..=ㅁ=캬캬~ 그래도 빠른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쉬지 않코 올라갓어요 ㅇㅅㅇ 그래서 한 중턱까지 올랐을까요?? 드디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죠//+ㅁ+ 그중에 좋으신 아저씨께서 후레쉬비춰준다면서 같이 올라가지고//ㅎㅎ 어찌나 고맙던지// 그때 혼자서 밤같은 새벽에 산에올라간걸 생각하면...// 올해는 진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불끈불끈//+ㅁ+흐흣 아무래도 독서실다니고 하면 새벽2시쯤에 집에가야 하는데 저희 집에가는 골목길도 이젠 느긋하게 걸어갈수 있을것 같아요//+ㅁ+~~~//
jms202 2008-02-01 오후 4:39:00	내게 항상 익숙했던 사람들과 길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질때 정말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다가 한번씩 긴장이 풀릴때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처럼 갑작스레 당하게 되면 정말 어쩔 줄 모르게 됩니다. 그 익숙함이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무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으니까요.~
heeello55 2008-02-01 오후 4:01:00	가족들 다 자는데 나 혼자 잠이 안와서 멀뚱멀뚱 거릴때 떠오르는 온갖 무서운 얘기들 ㅠ.ㅠ 정말 무서워요!!!!........ 그동안 봤던 무서운영화들,, 들었던 무서운 얘기들.... 좁은 머리속에 한데 모아진다고나 할까요 ㅠ.ㅠ 순간 무서워서 그 밤중에 아무생각 안하려고 두눈 질끈감고 이불속을 파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jongmini10 2008-02-01 오후 3:30:00	가끔 당연한 것이 부재가 될 때 무서움을 느낍니다. 20년간 제 곁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아버지가 돌아 가셨을 때, 언제 까지나 내 곁에 있어줄 것 같았던 연인이 헤어질 때, 어떤 음식도 꼭꼭 씹어주던 어금니가 아파서 빼야할 때... 2년간 꼬박꼬박 잘 입었던 청바지가 다 헤져서 버려야 할 때... 아쉬움을 넘어서, 부재시에 오는 그 그리움들이.. 가끔은 무서워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emhy311 2008-02-01 오후 2:12:00	고양이 같은 것이 나오는 무서운 영화를 볼 때면 , 그 공포 분위기에 무서워 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유령이 나오는 것보다 , 현실 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공포스런 이야기는 왠지 가슴이 두근 거리는 진땀나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그런 공포의 분위기가 무섭기는 해도 재미를 동반하기에 빠져드는듯 하네요.
jjansim 2008-02-01 오후 12:13:00	난 변해가는 나를 볼때가 제일 무섭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변해가는 나. 내게도 꿈이 아직 남아있을까.....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억세어져가는 나를 보면서 변해가는 내모습이 두렵기만 하네요. 순수했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kyeng65 2008-02-01 오전 11:45:00	난 깜깜한 밤에 도둑고양이의 눈빛만 보일때 정말 무섭다. 주택가에 살아서 도둑고양이가 워낙 많다보니 늦은밤 퇴근길에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눈빛만 보일때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섭습니다. 거기다 고양이가 제 뒤를 졸졸 따라올때면 정말 뛰다시피 집으로 달려갑니다. 이 책도 어째 무서움이 으스스..살벌한 병원속이야기 같아 예전에 읽었던 코마 생각나네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okeo79 2008-02-01 오전 10:37:00	난 벼락이나 번개 칠때 정말 무섭다.. 벌써 혼자 자취하고 있은지 2년이 넘었지만 벼락이나 번개칠 때 정말 무서워요 거기다 무서운 영화까지 보게되믄....그날 잠은 다 잔거죠.... 그때 누군가와 통화할수 없을때 참 힘들더라구요....ㅠㅠ 음...이책 읽어보고 싶어요...의학책쪽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하지만 잠깐의 이야기를 보니 재미있을것 같아요..꼬옥 읽어보고 싶어요~~^^
gosu8314 2008-02-01 오전 10:14:00	이벤트 제목: 난 "혼자다!하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될 때 정말 무섭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교우하며 살아가는지..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다. 가족,친구,직장동료, 부모님,스승,선배 등 등.. 그러나 문득 외로워 지고 고민이 깊어지고 삶의 무게가 힘들어 질 때... 삶의 무게가 힘겹ㄱ게 느껴질 때... 헤쳐 나가야 할 사람이 바로 나밖에 없을 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을 때.. 도와주지 않는다기 보다 도움이 안될 때... 정말 무섭다 헤르만 헤세가 마지막 길은 혼자서 가야한다고 그의 시에서 읖었듯이... 혼자가야 할 때...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 세상이 정말 무섭다..
real82 2008-02-01 오전 10:03:00	나는 사람들이 너무 말이 많을 때 무섭다. 주변 사람들이 마구마구 떠드는데.. 왜 멍하니 나만 가만히 있는 경우 있잖아요. 그럴 때가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람들은 많아도 외로운 것 같고.. 난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럴 때 좀 막막하면서도 무서운 느낌.. 사실 사람들 없는 것은 별로 안 무서워해요. 요샌 사람들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서 말이에요...무서운 일을 하는 게 사람들인 듯... 바리스타 .. 가 아니라. 바티스타인것 같은데.. 살짝 오타가..^_^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재미나게 읽었어요. 요새 의학드라마가 다시 인기인 것 같네요. 뉴하트도 정말 재미나게 보고 있거든요. 이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_^
qoraksu 2008-02-01 오전 9:37:00	나는 집에 혼자 있을 때가 가장 무섭다. 현재 우리집은 이사한지 2년이 채 안되었는데 그 전에 십년넘게 살던 집은 동네에서 흉가라고 불리는 집이었다지요;; 넓은 새 집으로 이사해서 뛸 듯이 기뻐했는데 예전에 살던 집보다 어쩐일인지 더 무섭더라구요;; 예전집은 낡은 집이라도 아담해서 한 눈에 집이 보였는데 이사온 집은 휑하니 넓은 것이.. 간혹 밤에 혼자 집을 지키고 있노라면 내 뒤에 누가 서서 보고 있는 것도 같고. 집이 새 집이라 밤손님이 방문할 거 같아서 불안해 하다보면 또 어느새 예전에 보고 들었던 귀신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등골이 오싹하기도 하고.작은 바스락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신경이 곤두서곤 하지요...얼마 안 살아서 그런지 집이 나를 한 식구로 인정하지 않는 이방인의 느낌^^? 디아더스가 생각나네요 ㅡ_ㅡ;;
ohseil531 2008-02-01 오전 9:22:00	혼자 공포영화를 보는것이 제일 무서워요. 낮이나 여러사람이 같이 보면 상관없는데..밤에 혼자 공포영화를 보면 계속 그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맴돌아서 혼자 있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재미있는 공포영화도 혼자서 못보고 친구들과 같이 본답니다..;;
bsbook 2008-02-01 오전 3:49:00	신혼때 아버님하구 같이 살았습니다. 빌라라서 저희는 2층에 아버님은 3층에 살아는데 그날 따라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는데 3층에서 누가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서 빌라문을 열고 나가서 아무도 없는 복도에 대고 저 불러서요 하구 3층에 소리 쳤는데 아무도 부른 사람이 없다고 했을때 정말로 기분이 묘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승사자가 부른거라고 대문 밖으로 나갔으면 이승사람 아닌 지금 저승사람이라구 놀려 되는데 온몸에 소름이 확...생각하기두 겁나네요^^;;
wolfstc 2008-02-01 오전 1:03:00	난 000 때 정말 무섭다. 데자뷰를 경험할때 무섭다. 어느날 문득 어떤일을 하다가 마치 어디선가 경험한듯한 일이나 본듯한 주위 환경을 볼때가 있다.. 처음이거나 경험한 적이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예전에 꿈에서 보았던 기억이 문득문득 난다.. 처음에는 잘못생각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몇번을 경험하고 나니 말로만 듣던 데자뷰인것이다.. 아직까지는 그냥 일상 생활의 일이지만.. 만약에.. 만약에.. 나쁜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제발 그런일이 일어 나지 않길바란다..
chj1001 2008-02-01 오전 1:03:00	밤에 화장실 갈때가 제일 무서워요. 아무도 없는 깜깜한 공간이 제알 무서워요.
yeon326 2008-02-01 오전 12:27:00	전 혼자있을때 윗층에서 걸어다니는 저벅저벅하는 소리가 들리면 무서워요. 문을 닫고 방안에 있으면 꼭 집안에 다른사람이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오싹해진답니다. ㅠㅠ
thysaurus 2008-02-01 오전 12:20:00	1. 난 거울을 마주보고 서서, 거울 속에 내가 아닌 타인이 나와 마주보고 있을 때, 정말 무섭다. (살 빼자꾸낭 -_-;) 2. 좀 늦은 밤 시간, 인적이 드문 학교 후문 쪽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마을 버스 앞에 빈 냉동트럭 안에서 사기꾼 같아보이는 건장한 남정네들 4명이 이상야릇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을 때, 얼마전에 인터넷에 돌던 무시무시한 범죄이야기들이 머릿속을 스치며 지나가면서 순간 오싹-,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집까지 달려왔다. 정말 무서웠다. 이래서 성 범죄가 일어나는구나, 싶을 정도로. [..] 텅 빈 트럭에서 건장한 4명의 아저씨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듯한 그 눈빛이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밤늦게 쏘다니던 내가, 이제는 아침형 인간으로 대 낮에 다닌다. -_-
kiwone 2008-02-01 오전 12:14:00	물을 좋아하시나요? 늘 즐거움을 주고 고마운 물이지만.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물에 빠졌을때, 그 공포는 잊을 수 없죠. 저 깊은 곳으로 내 몸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그리고 막혀오는 숨.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물이 제겐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인해. 공포를 느끼게하는 것 중 하나죠.
toonpix 2008-01-31 오후 11:54:00	지금도 잊을수 없는 심야공포영화... 남자친구와 함께 킹덤이라는 공포영화를 심야에 보았습니다. 러닝타임도 장장 4시간... 화장실도 못가고 얼마나 무섭던지.. 한달동안 끙끙 앓다가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다는.... ㅜ_ㅜ
kangminj 2008-01-31 오후 11:15:00	전 12시가 되는게 무섭습니다. 12땡하면 꼭 귀신이 나올것 만 같아요. 외부의 조명으로 보이는 그림자가...꼭!!!음.. 너무 무서워요..
sinjangun 2008-01-31 오후 11:13:00	난 사람들이 점점 자기(집단)이기주의적으로 변하는 것이 무섭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이런 것들을 보면...한숨이 다 나온다. 인간이기에 사람이기에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으며 알아볼 필요가 있다.
impact314 2008-01-31 오후 9:59:00	저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것은 외로움이예요. 아무도 없을 때 두려움은 두배가 되고, 아무도 없다라는 그런 생각 속에서 무엇이든 좌절하게 만들거든요. 저의 두려움과 좌절을 맞보게 하는 것, 그것이 날 위로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 부재가 제일 무서워요..
pinkdolphi 2008-01-31 오후 9:34:00	전 나무 그림자가 너무 무서워요. 저희집 마당에 몇해 전 부터 아버지께서 나무를 심으셨거든요. 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등등 그렇다보니까 밤에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으면 창으로 비치는 나무 그림자가 너무 무서워요. 나무가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바람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잖아요. 게다가 가끔씩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 아기 울음소리랑 너무 비슷해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무서운 소리죠. 그럴때면 혼자 가만히 숨죽이고 있어요. 으으. 밤늦게 까지 티비 보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때문에 무서워서 거실에서 오랫동안 티비를 못봐요. 저희집 바로 앞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나무 그림자가 너무도 훤히 보이거든요
sati1004 2008-01-31 오후 9:28:00	몇년전에 부엌 찬장위에 쥐가 앉아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난 뒤 전 부엌 찬장을 가끔 올려다볼때 소름이 돋는것 같아요. 그 녀석이 다시 불쑥 놀러올것 같아서 ㅠㅠ
akaldk 2008-01-31 오후 8:01:00	비 몰아치는 밤에 집에 혼자서 자다 깼을 때, 분명 많은 사람들이 내 곁에 있는데도 혼자라고 느겨질 때. 전 혼자있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계속 속으로 '난 혼자가 아니야. 내 옆엔 치구와 가족들이 있어.'라고 생각해도 혼자라고 생각되 두렵습니다. 가끔씩 혼자 밥먹을 때나 혼자 공부할 때 혼자 잠을 잘 때, 혼자 있을 때 마치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나와서 저를 데리고 갈 것 같아요....저는 혼자 일 때가 가장 두렵습니다.
myjhjw 2008-01-31 오후 5:06:00	새벽에 잠에서 깨서 물을 마시러 나왔을때 깜깜한 부엌의 그림자는 그 무엇보다 무섭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웠는데 누군가가 쳐다본다는 느낌은 정말 소름끼치고 끔찍하죠.. 더이상 잠에 들지 못하고 설치다가 출근을 하고 아니면 잠에서 덜깨어서 학교로 가죠^^; 그 기분 다들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뒤숭숭한 마음으로 다 잘되지 않고 저녁이 되면 집으로 바로갔던 날. 그런 날 정말 끔찍하게 무섭습니다. 잠에서 깨는것과 무서운 악몽이 겹치고 설잠잔날 ^^;
cja0502 2008-01-31 오후 3:01:00	난 나에 대한 오해가 가장 무섭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결정해버리는 사람들. 어쩌면 세상 사람들 틈에 살아가야 하는데 가장 무서운 것은 오해와 편견이 아닐까요..
kellyletter 2008-01-31 오후 2:06:00	사랑하는 남자가 연락이 되지 않을 때 가장 무섭습니다. 매일같이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연락하는 그이. 요즘 들어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 때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야근입니다. 하물며 이번 구정 연휴 때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요. 엄청난 스트레스와 이번 일을 성사시켜야 된다는 압박으로 건강도 나빠진 상태입니다. 바빠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철없는 전 아이처럼 투정만 부리는데요. 이해해주고 감싸줘야 할 여자 친구가 더욱 그의 가슴을 무겁게 합니다. 자기 전에도 출퇴근 할 때도 어김없이 전화 한 통화 해주는 나의 사랑하는 오빠. 얼마 전에 야근 중 회사에서 잠이 들었는데 밤이 늦도록 몇 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무슨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먼 퇴근길에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사람의 상상력은 끝도 없더군요. 새벽에 핸드폰을 손에 쥐고 미친 듯이 안절부절못하는 나의 모습은 아마도 오빠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에 비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미안, 깜박 잠이 들었어." 드디어 새벽4시가 되어 걸려온 반가운 전화. 추운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청했을 오빠 생각에 마음이 아팠지만 밤새 초조히 소식을 기다린 전 그만 어린아이처럼 ‘앙앙’ 울고 말았답니다. 이번 설 연휴도 혼자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온 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떡국도 먹고 덕담도 나누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 매번 다가오는 명절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나이팅게일의 추억을 읽으며 허전함을 채우고 싶습니다. 꼭 좋은 소식이 있다면 좋겠네요.
whitem88 2008-01-31 오전 9:21:00	난 버스랑 택시가 무섭다. 아직 초보 운전이어서 그런지.. 정말 큰 차들이 뒤에서 빵빵 거리면 시근땀이 나고 택시 아저씨들이 갑자기 들어오거나 옆에서 뭐라고 하면 내가 잘못했나 싶고.. 차를 몰고 다니는게 무섭습니다. 언젠가는 그 무서운게 없어지겠죠..
sangmink93 2008-01-31 오전 9:10:00	아내의 침묵이 무섭습니다. 아내는 억척주부라서 조금이라서 제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면 아까운 돈을 날린다면서 밥도 안 차려주고, 말도 안 겁니다. 정말로 아내의 침묵이 시작되면 저는 다시 착한 남편의 모드로 돌아가 아내에게 열심히 애교도 부리고 업어주기도 하고. 하여튼 여자, 특히 아내의 침묵 만큼 무서운 게 없습니다. 가끔씩 쇼핑 가서도 아내 옆에서 힘들다고 투정을 해서도 안 되며, 옷이 없어 외출하기 어렵다는 아내의 이해못할 투정도 남편이라도 다 받아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지 않으면 말 많은 아내의 침묵이 시작되거든요. 재미있는 책 서평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도 지난 주에 태안에 가서 자원봉사하고 왔답니다.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가서 열심히 일한 저.. 책 속으로 푹 빠져들었으면 좋겠네요.
mh820610 2008-01-31 오전 9:08:00	가족모두가 잠이든 시간 새벽2시 혼자서 배는 슬슬 아파 옵니다. 잠은 벌써 저쪽으로 달아나고 도통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수없는 상황이 되면 이 고독하고 외로운순간을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긴긴 밤 아무도에게 이야기 할수없는 이 외로움이 무섭습니다
whytok 2008-01-31 오전 9:03:00	깜깜한 밤에 가로등 없는 도로를 운전해 갈 때 무섭다. 왠지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doremi 2008-01-31 오전 7:36:00	깊은 밤 친구들과 유흥에 지쳐 웃고 떠들다 집에 들어 왔다. 어둡고 외로운 계단을 올라가 현관문에 열쇠를 넣고 돌리자 이내 '끼익~' 소리를 내며 열리는 문. 형광등을 하나씩 켜고 겉옷을 벗어 옷걸이에 던지듯이 밀어 넣고 나직한 한숨을 내쉬며 안방으로 향하는데 문득 거실에 놓여 있는 전신 거울이 눈에 들어 왔다. 다가가서 내 얼굴을 살며시 바라보는데, 거울 속의 사람이 너무나도 낯설었다. 한참을 들여다 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내 얼굴... 때론 낯설은 내 얼굴이 너무 무섭다.
jusikking 2008-01-31 오전 4:43:00	혼자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할 때 가장 무섭습니다. 몇 년 전에 아침일찍 목욕탕에 갔는데 그 날 따라 사람이 없어서 혼자 샤워를 하고 있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와 혼자서 물을 쓰는 소리가 벽에 반사되어 들리는데...... 큰 목욕탕 안에서 혼자하는 목욕은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시간을 이용하지요!
didrudtn 2008-01-30 오후 11:09:00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으슥한 골목을 지나갈 때 모퉁이를 돌아서면서 다른 사람과 마주쳤을 때 굉장히 놀랐습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무서움을 느낀다는 말이 맞는것 같았습니다.
hanazawa 2008-01-30 오후 10:29:00	전 가위에 눌렸을 때가 가장 무서웠어요,,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인데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그 상황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마치 내 옆에 누가 있는 것만 같고 눈을 감고 있을 때는 눈을 뜨면 누가 날 바라보고 있을 것 같고,, 목소리도 안나와서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상황,, 집에 아무리 가족들이 있어도 왠지 혼자인 것만 같아서 더 무섭고 그래요,, 가위에 눌려보신 분이라면 아마 공감하실거에요~ 한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가위에 눌리고 그래서 정말 무서웠는데 그래도 요즘은 잘 안눌리고 잘 자네요. 너무 피곤하면 가위에 더 잘 눌리는 것 같아요~~
labenda 2008-01-30 오후 8:53:00	이벤트 제목: 난 다른 사람이 손톱깍아주는 꿈을 꿀 때 정말 무섭다. 난 어릴 때 엄마가 손톱을 깍아주시다가 피를 낸적이 있어서 누가 손톱을 깍아주는 꿈이 최고의 악몽이 되었습니다. 전 누가 손톱깍아주는 꿈을 꾼 날이면 하루종일 몸이 피곤한 후유증을 격습니다. 그래서 난 그 꿈이 제일 무섭습니다.
paparoch 2008-01-30 오후 7:52:00	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집에 들어가서 혼자 있을 때가 정말 무섭습니다. 가끔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가거나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반겨주는 사람이 없으면 무섭고 쓸쓸한 느낌이 가끔 들더군요. 특히 피곤한 하루를 보낸 날은 정말 그렇더라구요 가족과 헤어지는 게 제일 무서운 일이 아닐까요?
isky357 2008-01-30 오후 7:27:00	예전에 데이비드린치 감독이 연출을 맡은 블루벨벳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어떤 덩치가 큰 아저씨가 얼굴에 진하게 화장을 하고(아마도 트렌스젠더 역할이었던 거 같은데...) In dreams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본후부터 그 팝송을 들으면 정말 무섭습니다.
ansbook 2008-01-30 오후 5:46:00	학원이 밤12시에 끝나는데 납치된 사건들을 생각하며 집에 갈때 차에 손이 부딫힌것가지고 소스라치게 놀랏다...............
pretty4887 2008-01-30 오후 4:54:00	난 000 때 정말 무섭다. 어두운 방에 불을 켤때 누군가가 불을 켰을때 놀이공원에서 놀이 기구를 탈때(고소포증이 있다)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 할때
hellfire00 2008-01-30 오후 4:02:00	어두운 밤에 으슥한 골목길을 지나게 될때면 정말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행여나 골목길 사이로 틈이 나 있다면 그 속에서 누군가 쳐다보는것 같아 소름이 끼치곤 했어요.뒤에서 누가 따라오고 있지는 않은가 하기도 하구요.
70nomiy 2008-01-30 오후 2:02:00	댓글 달기 참여 했습니다. 난 번개칠 때 정말 무섭다. 예전에 옆집 아저씨께서 번개에 맞은 적이 있었는데 다행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그 후로 난 번개소리가 무서웠다.
rmsehf 2008-01-30 오후 1:12:00	난 모르는 사람이 나를 붙잡고 무엇을 물어볼 때 가장 무섭다. 세상이 삭막해서 그런지, 대도시 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를 붙잡을 때의 느낌은 나를 모르는 곳에 끌고갈 것만 같다는 공포심을 심어주기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ksdhdi 2008-01-30 오후 12:28:00	난 장마철에 잔뜩 들어버리고만 무서운얘기들이 밤에 침대에 누워 껌껌한 천장을 쳐다보고있을 때 계속 생각이 나는것이 너무 무섭다 어떤 소리도 들리는것같고 무슨 물체도 보이는것같고 무서운 얘기 정말 듣기 싫은데 옆에서 계속 해대는 친구들이 더 무섭다 ㅜㅠ
presentime 2008-01-30 오전 10:51:00	난 000 때 정말 무섭다. 난 혼자 있을 때 문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정말 무섭다. 여자 혼자 살기때문에 항상 보안에 신경을 쓰게된다.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이 올 경우에는 당연히 미리 연락하고 올 것이고, 잡상인이라 하더라도 초인종을 먼저 누를텐데... 현관문을 계속 두드려서 큰소리로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없이 계속 문을 두드리기만 할 때가 정말 무섭다. 그리고 밤 늦게 거실에서 조용하게 있을 때 아예 문두드리는 소리조차 없이 계속 누군가 부스럭거리는 인기척이 문밖에서 들려올 때 공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나이지만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아 밤새도록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무서웠다.
fgtjwls 2008-01-30 오전 10:29:00	난 혼자 방에서 잘때 ,, 잠이 안오는데 잠을 청할때와.. 그때 시계소리가 더 크게 들릴때,, 제일 무서운것 같다..^^
gkdud3431 2008-01-30 오전 10:24:00	난 독서실에 혼자 있을때 정말 무섭다. 독서실에 혼자 앉아 있노라면 어두운 공간 속에서 갑자기 뭔가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발밑의 공간에서 손이 뻗어나와서 발목을 잡아버릴 듯한 기분은 정말 싫습니다. 이런 어둠 속에서의 느낌. 가장 두렵네요. 혼자 동떨어진 듯한 기분? 이럴때 가장 무섭다!!
qoraksu 2008-01-29 오후 10:13:00	아..어쩐지 제목이 끌리는군요^^ 끊이지 않고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시는 북코아~ 감사합니다~ 태안반도 살리기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데 주로 가지고 있는 책이 만화입니다;; 조금 오래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