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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zzin 2013-12-10 오후 3:26:00	heyme2 님이 누락이 되었네요. 목요일에 관람하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bookzzin 2013-12-10 오후 1:00:00	<유쾌한 이야기 탕>당첨자 발표합니다. 동네헌책방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실때에는 꼭 신분증 지참하시고 가시고, 즐거운 관람되세요.^^ Yahoohoo님은 요일을 따로 기재하지 않아서 양일 다 체크했습니다. 편하신 날짜에 가시면 되세요. 12월 12일(목) 8시 1 andy6543 2 tjskchlrh 3 thgmlqpfl 4 toongdangi 5 yahoohoo 12월13일(금) 8시 1 ryury4u 2 loonas 3 verdi7200 4 archikkn 5 yahoohoo
toongdangi 2013-12-09 오후 9:58:00	12월 12일 목요일 공연 신청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헌책방을 사랑하는 독자중 한사람입니다. 요즘 흘러간 구식보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호하는 시대인지라 헌책방이 뒷방 노인네 취급을 받고 있는 것에 속상하고 서글프지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끔 들르는 헌책방은 때론 동네 서점이나 대형 서점에 비해 체계적인 배열이나 정리면에서 부족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 속에서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책을 뒤적거리는 재미, 우연히 맘에 들어 펼쳐본 내용이 밑줄까지 그어져 있을땐 뭐랄까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이와의 무언의 공감을 느낀다는게 헌책방이 주는 맛이자. 멋이 아닐까 싶네요. 어쩌면 헌책방은 우리가 지켜나가고 사랑해 주어야 할 친구처럼. 늘 우리곁에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rchikkn 2013-12-05 오전 10:24:00	금요일 신청합니다... 오랜만에 아내랑 대학로에서 데이트 하고 싶네요...
verdi7200 2013-12-04 오전 12:13:00	12월 13일 금요일 신청합니다. 전 전업주부로 15째 재직중인 초딩맘입니다. 우리동네엔 재래시장 옆에 헌책방이 있습니다. 시장나오는 길에 천원짜리 몇장 들고 헌책방을 둘러보곤합니다. 내가 어린시절 읽었던 문학도서, 만화책, 잡지책.... 겉표지만 봐도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우리 애들에게 엄마가 너만했을때 읽었던 거라며 건네주면.....이걸? 하고 웃기도 합니다. 저와 가계를 위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보물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우리 애들에게도 헌책방은 알뜰히 모은 용돈으로 양손가득 채워지는 행복감을 얻기도 하는 곳입니다. 운 좋은날엔 헌책방에서 만나기 힘든 도서도 구입하기도 합니다. 북코아만큼이나 우리동네 헌책방도 사랑합니다. 요즘처럼 손안에 스마트로 거의 모든걸 해결하는 이 시대에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글을 읽는 모습과 손가락에 느껴지는 종이의 감촉을 사람들이 잊어버리는게 되는것이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북코아나 우리동네 헌책방이 사라지는 일이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eyme2 2013-12-03 오후 3:07:00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신청합니다. 모든 것들이 사이버 세상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무엇이든지 대형화/체인점이 아니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시절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 귀퉁이 꿋꿋하게 자리잡고 있는 동네 헌책방을 바라보면 언뜻 경외감마저 느껴집니다. 그 안으로 한발 들여 놓으면, 디지털의 세계를 넘어 오래된 아날로그의 세계로 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SF 영화 속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포털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남아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hgmlqpfl 2013-12-02 오후 6:54:00	신청날짜를 뺏네요.목요일 신청이요~~~
thgmlqpfl 2013-11-29 오후 9:26:00	옛날에 학기끝나면 참고서 팔아서 용돈썼던기억.조금이라도 더 받고싶어 아줌마한테 애교떨던기억.누렇게 변한 책들사이를 오가며 이책 저책 뒤지며 신기해하던 기억.어느 순간 어른이 되서 동네에 작은 헌책방을 가면 지금은 내가 읽을수있는 신간도 있고 .오래되지않은 책도 저렴하게 살수있어 너무 좋다.오래된 고서 냄새도 이젠 좋다.학창시절 봤던 잡지도 이젠 고서로 봐야하니 신기하다.요즘 헌책방은 신간도.고서도 모두 볼수있어 좋은것같다.남녀노소가 즐길수있는 .편하게 쉬어가는 공간을 만든다면 좋겠다.
loonas 2013-11-26 오후 10:17:00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며가며 지나가는 길에 그 근처에 헌책방이 있으면 가서 괜히 헌책들 뒤져봤었어요. 오래된 책냄새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어떤 책이나 집어들어도 부담이 없었죠. 호주에는 가는 동네마다, 동네가 크지 않아도 헌책방이 두세군데씩 있었는데, 몇 년만에 한국을 돌아오니 그나마 있던 헌책방들도 모두 없어졌더라구요. 하긴, 새 책도 안읽는데 헌 책을 읽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어딜가나 포켓북 싸이즈의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다들 바쁩니다. 핸드폰 대리점 만큼 헌책방이 생긴다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분야별로 말이죠.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은, 불평할 수 있는 헌책방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신청합니다)
tjskchlrh 2013-11-24 오후 11:53:00	증고책방 몇번 가봤는데 책의 구분의 명확치 않아서 찾기가 힘들었어요. 어쩌다 우연히 옛날 책 발견하면 신기하고 그랬던거같은데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던거 같아요. 알라딘 중고매장이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고 청결하고 책 종류도 많고 저렴해ㅛㅓ 정말 많이 이용하는거같아요. 저는 중고헌책방도 시대의 흐름을 맞출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건이 받춰준다면 카페형식으로 꾸며 운치있는 북카페처럼 해보는것도 나름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12월 12일 신청해요
andy6543 2013-11-24 오후 6:12:00	회사 근처에 중고책방이 하나 있어서 가끔 가보는데 딱 원하는 책이 있어서 간다기보단 어떤책이 있을지 기대를 하며, 책방에서 전해져오는 특유의 감성을 느끼려고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가는 곳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레코드 판과 옛날 씨디 등도 함께 팔고있는데 분위기가 썩 어울리더라고요. 중고책방 특성상 대형서점처럼 깔끔하게 분류되어있거나 편리하게 도서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구석구석 돌아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 즐거움이 있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다가 진흙 속에 진주를 발견하듯 운좋게 좋은 책을 발견하면 그때 중고책방의 진가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집어들게 되며 계획없는 지출을 하게 되지요. 이렇듯 약간의 불편함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중고책방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알라d 중고서점이 한창 뜨고있는데 중고책방에서 전해져오는 감성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불편함을 개선한 편리함도 좋지만 중고서점의 매력까지 버리지 말았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목요일로 신청할게요^^)
bookzzin 2013-11-23 오후 2:17:00	글과 함께 원하시는 요일도 같이 기재해 주세요.^^
yahoohoo 2013-11-22 오전 11:03:00	작고 장서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정감어린 동네 서점들 지금은 동네에서 거의 서점을 찾아 볼 수 없어서 안타깝다. 예전에는 서점앞이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약속 시간전에 서점안에 들어가서 책도 보고 시간도 보내고 그랬는데..., 동네 서점은 일단 집근처 가까이 있어서 접근성도 용이하고 부담도 없고 책이 많지는 않지만 책 찾기도 쉽고 대형서점은 서점을 이용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고 시끌벅쩍거리고..., 동네서점이 활성화 되었으면 서점의 역할이 아닌 동네 사랑방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웅성 거리는 활기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ryury4u 2013-11-20 오후 4:20:00	첫번째로 장르별 구분이 잘 안되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거의다 유아용 책들인데.. 모두들 노끈으로 묶여있거나 바닥에 여러뭉치로 쌓여있어서 어떤건지 확인하기도 전에 별로 손이 안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부분이 개선되면 어떨까요? (12/13 금요일꺼 보고싶어요~)